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국물떡볶이’는 준비된 재료를 물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돼 스키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냉장 해동 또는 유수 해동된 떡을 준비한 뒤 냄비에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할 때 떡, 어묵, 소스를 넣고 3분간 끓이면 달짝지근하면서도 후추 향이 맴도는 넉넉한 양의 국물떡볶이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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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완성해 즐길 수 있는 해외 메뉴도 인기다. 밀키트 전문기업 푸드어셈블은 10분이면 완성되는 신메뉴 ‘후쿠오카식 모츠나베’ 밀키트를 출시했다. 후쿠오카식 모츠나베는 한우 곱창을 사용해 고소한 풍미와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우엉과 표고버섯을 사용해 깊고 진한 육수의 맛을 그대로 담았다. 기호에 따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기본 제공하는 찍먹소스를 활용하면 더욱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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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팟타이는 새우와 양파로 맛을 낸 오리지널 소스가 동봉돼 있으며, 쉬림프 오일 팟타이에는 새우를 볶아 만든 감칠맛이 뛰어난 오일에 건새우를 듬뿍 넣어 진한 풍미가 살아있는 쉬림프 오일 소스가 포함되어 있다.
실제 스키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스키장에 17만6000여명의 입장객이 몰렸으며 이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12월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리조트 객실 가동률도 작년 대비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다시 스키장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운동 후 숙소에서 간편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처럼 간편한 요리 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지속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관련 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