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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용인시 광역버스 3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25대 투입

하지나 기자I 2022.11.22 06:00:00

화성시 7790번 10대·1006번 4대·용인시 5002번 11대 도입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화성시와 용인시 광역버스 3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25대를 투입하고, 22일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협성대 정문을 기점으로 화성 봉담지구에서 의왕TG를 거쳐 사당역으로 운행하는 7790번 노선에 10대 △수원대학교에서 강남역으로 운행하는 1006번 노선에 4대 △명지대학교에서 용인 터미널 및 둔전·포곡을 거쳐 강남역으로 운행하는 5002번 노선에 11대가 투입된다.

이번에 투입되는 2층 전기버스는 수도권 출퇴근난 해소를 위해 대광위에서 발표한 ‘광역버스 1차 입석대책’의 일환으로 여객 수송량이 기존 버스(40석)보다 30석이 확대된다. 무정차 통과 및 입석 문제가 해소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광역버스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광위는 ‘2층 전기버스 도입사업’을 2021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시해 지금까지 총 35대의 2층 전기버스를 도입했으며 이번 화성시·용인시 25대를 포함해 연말까지 총 60대의 2층 전기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김영국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이번 2층 전기버스 도입으로 용인과 화성시 주민들의 광역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부터는 2층 전기버스 도입 대수를 대폭 확대해 수도권 광역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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