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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삼성KODEX운송상장지수[주식]’(9.05%), ‘미래에셋TIGER화장품상장지수(주식)’(8.81%), ‘KBKBSTARFn컨택트대표상장지수(주식)’(6.77%)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기간 글로벌 증시에선 리오프닝 기대감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미국은 일부 주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고, 영국과 호주, 필리핀 등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여행국을 대상으로 입국을 허용하거나 입국 후 신속검사(LFT)를 면제하는 등 방침을 발표했다. 베트남은 전면 재개방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 정부 역시 방역 조치를 완화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였다. 지난 4일 코로나19를 ‘계절 독감’과 유사하게 관리하는 일상적 방역·의료체계로 전환할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방역 조치도 개편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전파력이 강하고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이 같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2.07%를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아마존, 스냅을 비롯한 미국 기술주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외국인들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2.37%, 코스닥 지수는 0.46%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 창고업(8.68%), 섬유 의복업(7.07%), 음식료품업(6.68%) 상승이 두드러졌다.
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0.02%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신흥국이 3.42%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에선 기초소재가 3.38%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삼성KODEX차이나H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H)’이 8.66%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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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채금리는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의 생각 이상 호조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인상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부각됨에 따라 우리 국채금리도 상승했다. 그 동안 상대적으로 덜 매파적이었던 유로존 중앙은행이 긴축 기조를 보이며 전세계적으로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1조447억원 증가한 252조8922억원, 순자산액은 12조3395억원 증가한 274조1572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656억원 증가한 20조6186억원, 순자산액은 6255억원 증가한 26조848억원이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665억원 감소한 21조4808억원, 순자산액은 1180억원 감소한 21조5464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지난주보다 2억원 증가한 1조2449억원이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203억원 증가한 21조49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70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16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26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