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세먼지와 황사에 시달리며 이미 KF(Korean Filter) 수치가 높을수록 미세먼지 차단율이 높다는 정보는 많이 퍼졌다. 다만, 이번 신종 코로나는 사람 간 비말감염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높은 KF 수치보다 정확한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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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충분한 차단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선 일단 얼굴 크기에 맞는 마스크 선택이 중요하다. 보건용 마스크는 대·중·소형으로 나뉜다. 성인 남성의 경우 보통 대~중형 크기를 착용한다.
본인의 얼굴 크기보다 마스크가 클 경우 각종 유해물질이 들어갈 틈이 발생해 차단율이 떨어진다. 이 경우 마스크의 각종 보조장치를 사용하면 조절할 수 있다.
일회용 보건마스크에도 끈 조절 장치가 달려있다. ‘조절형’과 ‘고리형’ 등 두가지다.
‘조절형’은 끈을 잡아당겨 끈 길이는 늘이고 줄이는 방식이다. 마스크 측면에 끈과 끈 사이에 나와있는 짧은 끈을 잡아당겨 끈 길이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단, 지나치게 세게 잡아당길 경우 접착부가 뜯어져 아예 끈을 조절할 수 없게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리형은 양쪽 마스크를 하나의 고리로 연결해 마스크와 얼굴 사이 틈을 없애는 방법이다. 양쪽 마스크 끈을 머리 뒤로 당긴 후 마스크에 달려 있는 플라스틱 고리를 걸면 된다.
최근 대부분 마스크에 달려있는 코받이도 본인의 코 모양에 맞게 적절하게 구부려 착용해야 한다. 틈이 뜨면 오염물질이 들어갈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입김이 새어 나아 안경에 김이 서릴 수 있다.
또 마스크 착용 후에는 마스크 겉면을 만지거나 모양을 찌그러트리면 필터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