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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재산공개]박천규 환경차관 7억3000만원…일년새 8800만원↑

박일경 기자I 2019.03.28 00:00:00

지난해 11월 임명 조명래 장관은 20억4000만원
김종석 기상청장 20억7068만원…6736만원 늘어
최흥진 기상청 차장 56억9083만원…4억2536만원 증가

박천규 환경부 차관이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환경부를 대상으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박천규(55) 환경부 차관의 재산이 지난해 8800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공개대상자(1873명)의 2019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기준 박 차관의 재산은 7억2630만원으로 전년보다 8780만원 증가했다.

보증금 4억1000만원짜리 전세에 살다가 계약 만료 후 다른 지역의 6억5000만원짜리 계약을 새로 한 영향이 컸다. 예금은 8043만원 줄었다.

지난해 11월 임명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의 재산은 20억4000만원으로 올해 2월 이미 공개됐다.

김종석(61) 기상청장의 작년 12월말 기준 재산은 20억7068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할 때 6736만원 늘었다. 최흥진(57) 기상청 차장의 재산은 56억9083만원으로 같은 기간 4억2536만원 증가했다. 부동산 가액, 예금 증가 등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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