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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같은 미모의 역도선수, 190kg 들어 올린 헐크 근육 화제

김병준 기자I 2016.10.23 06:06:00
(사진=julia_vins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190kg 역기를 무난히 들어 올린 여성 역도선수가 근육질 몸매와는 상반되는 인형 같은 외모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스타로 등극한 역도 선수 줄리아 빈스가 세계 파워 리프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근육 바비’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는 줄리아는 올해 스무 살로, 인형처럼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엄청난 두께의 근육질 몸매를 소유하고 있다.

줄리아는 최근 진행된 세계 파워 리프팅 대회에 출전해 역기 190kg을 쉽게 들어 올리며 화제를 낳았다. 또 이날 그는 벤치 프레스 120kg, 스쿼트 215kg을 기록했다.

웬만한 성인 남성도 들기가 쉽지 않은 무게를 거뜬히 들어 올린 줄리아의 모습에 당시 대회의 현장에 있던 선수 및 관계자 다수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줄리아는 “15살부터 헬스장을 다니면서 벤치 프레스와 역기 등 기구를 접하게 됐다. 무거운 역기를 들어 올리며 한계를 극복하는 일이 언제나 즐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좋은 기록을 세우기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역도 선수로서 기록 경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반전 몸매’로 온라인상에서 유명세를 탄 바 있는 줄리아는 현재 약 34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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