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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일 일산 킨텍스서 '2014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개최

방성훈 기자I 2014.09.16 06:00:00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무역전시회 ‘2014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일산 킨텍스(KINTEX) 2, 3홀에서 16~19일 개최된다.

올해 정밀기기전은 17개국 270개사가 참여하며, 공장자동화(FA)기기·모션커트롤전, 로봇특별전, 유공압기기전 등 10개 전문분야 등으로 구성됐다. 수출상담회 및 특허기술거래상담회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문재도 산업부 제2차관, 권은희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 250여명이 개막식에 참석해 정밀기기전을 축하하고, 기계산업 등 우수 자본재 개발 유공자 46명을 포상할 계획이다.

은탑 훈장에는 액츄에이터와 밸브위치표시기 국산화 등에 이바지한 한성민 (주)에치케이씨의 대표가, 동탑·철탑 훈장에는 등받이조절장치, 감온 감압 복합제어 밸브 등의 국산화에 이바지한 황선경 대원정밀공업(주) 대표, 안효득 (주)코팩스 대표가 각각 수상한다.

기계산업은 2000년까지만 해도 생산 32조원, 수출 84억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생산 103조원, 수출 464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3배 이상 확대됐다.

문 차관은 “기계산업이 2000년 이후 국가 경쟁력을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 정밀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는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에 대한 가공시스템 등에 전략적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방산업의 소재 다양화, 가공의 정밀화 요구에 대응해 기업들도 시험·가공 장비의 경쟁력 확보 등 혁신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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