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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드 총재 "美경제 분기점..추가부양책 당장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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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I 2011.10.21 03:38:37

"트위스트의 경제효과 먼저 두고봐야"
"유럽위험 잘 피하면 내년 경제회복 좋을듯"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최근 미국경제가 회복과 침체의 기로에 놓여있는 만큼 당장 연방준비제도(Fed)로서도 추가 부양책을 내놓기 어렵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제임스 불러드(사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0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들은 고무적이며 이는 3분기와 4분기에 경제 전망이 다소 높아질 것이라는 기존 관측에 부합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올 여름내내 있었던 리세션 우려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은 지표 개선을 감안할 때 현재 연준의 정책들은 적절해 보인다"고 말했다.

또 "유로존으로부터의 리스크가 여전하며 유로존 문제 해결이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면서도 "유로존 문제만 잘 피해갈 수 있다면 내년도 미국경제 회복은 좋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블러드 총재는 "미국경제가 이처럼 분기점에 놓여 있는 만큼 연준으로서도 추가 부양책을 쓰기 주저할 수 밖에 없다"며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실물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두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인플레에 대해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아직 연준 목표에 부합되지 않으며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편"이라며 "이 때문에 미국 물가 상승 우려는 아직 다소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앞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빠르게 하락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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