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강원도 횡성에 이어 최전방 지역인 철원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정부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어제 의심신고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한우농가의 가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경북 경주의 돼지 농가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구제역 발생은 전국 4개 지역에서 52건으로 늘어났으며 살처분된 가축수도 30여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5일 오전부터 경북 안동과 예천, 경기 파주, 고양, 연천 등 5개 지역의 소 13만 3천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강원도는 빠져 자칫 시기를 놓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