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와 관련 중국발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며 최근 조정세는 절호의 저가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가 최초로 해외에서 신모델을 먼저 선보이는 신형 Verna(RBc)의 중국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에너지 절약 보조금 지급 대상 차량에 1차 2차종에 이어 추가로 2개 차종(위에둥 A/T(자동변속기), XD M/T(수동변속기))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아차는 에너지 절약 보조금 대상에는 여전히 2개 차종(Pride, Forte)만 선정된 상태이지만 최근 중국시장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SUV 판매 비중이 높고 오는 10월 스포티지 신형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중국시장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조정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는 절호의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올해 양사의 중국판매는 기존 목표인 현대차 67만대, 기아차 33만대 달성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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