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팬택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 베가를 3일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베가는 3.7인치 아몰레드(AMOLED)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1Ghz 초고속 프로세서, 지상파DMB, 모바일 결제기능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다양한 동영상 코덱(DivX, XviD 등)과 어도비 플래시, 정전식 멀티터치를 지원한다.
무게는 114g으로 타 스마트폰에 비해 가벼운 편이며 손에 쥐었을 때 편안한 느낌을 제공하도록 유선형 후면 커버 디자인을 택했다.
베가는 SK텔레콤의 `올인원45요금제`를 선택하면 19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올인원55 요금제를 선택하면 11만5000원, 올인원80 요금제를 선택하면 기기값을 내지 않아도 된다.
SK텔레콤은 베가 사용자에게 음악포털 `멜론` 1년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며 내비게이션 `T맵`과 모바일교통결제 `T캐시`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과 팬택은 3일 블랙 색상을 먼저 출시하고, 8월 중 화이트, 핑크, 골드브라운 색상을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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