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中·우즈벡 방문..KT와이브로 개통축하

양효석 기자I 2008.10.12 12:00:00

13∼19일 방문중 방송통신 분야 협력관계 모색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오는 13∼19일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방송통신 분야 협력관계를 모색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방문시에는 KT(030200)의 와이브로 서비스 개통식에도 참석해 격려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최시중 위원장이 중국과의 방송통신 분야 협력 강화와 국내기업의 현지진출을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와이브로 상용서비스 개통을 계기로 국내기업의 방송통신서비스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3일부터 19일까지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순방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중국 방문시 광전총국 왕태화 총국장을 만나 양국간 방송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양국간 방송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중국 제1방송사인 CCTV도 방문해 방송프로그램 교류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최 위원장은 16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압둘라 아리포프 정보통신 부총리를 면담, 방송통신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 위원장은 KT의 우즈베키스탄 와이브로 서비스 개통 기념식에 참석,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KT의 우즈베키스탄 와이브로 서비스 개통은 국내 통신사업자가 해외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상용화한 첫 사례다. KT는 지난 9월15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와이브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최 위원장의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나라와 중국·우즈베키스탄과의 방송통신 분야 협력관계가 돈독하게 되며, 중앙아시아 자원부국으로 우리 방송통신 기술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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