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윤진섭기자] 오는 7월 전국에서 85개 단지 총 3만5000여 가구의 집들이가 시작된다.
6일 내집마련정보사와 유니에셋 등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오는 7월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총 85곳에 3만5179가구로 지난달 입주물량 3만5684가구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6개 단지, 5679가구 ▲수도권 30개 단지 1만4745가구 ▲지방 29개 단지 1만4755가구 등이 입주할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특히 경기 용인(3196가구)과 화성(1303가구)에 입주 물량이 풍부하며 지방에서는 대전·충청지역(6448가구)에 입주물량이 몰려 있다.
◇도봉구 창동 북한산 아이파크 = 7월 서울지역 입주 물량 중 가장 큰 규모인 2061가구로 지하철 4호선 창동역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도봉산과 수락산, 불암산 등과 가까워 주거쾌적성이 뛰어나고, 창동초, 정의여중, 선덕고 등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17~24층 25개동으로 33평~63평형으로 이뤄진 창동 북한산아이파크는 33평형이 2억9800만~3억7300만원 선이고, 41평형이 3억8000만~4억6500만원선이다.
◇구로구 신도림동 대림 e-편한세상 7차= 구로구 신도림동 대림 e-편현세상 7차는 총 411가구 규모로 32평과 43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걸어서 8분 거리로, 주변 일대가 "e-편한세상‘ 브랜드로 단일화돼 있어, 브랜드타운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32평형이 3억8300만~4억300만원 선이고, 43평형은 4억6700만~5억원 내외다.
◇관악구 신림동 신림푸르지오= 관악구 신림동 신림푸르지오는 11~24층, 23개동 1456가구의 미도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도보로 13분 거리이고, 2호선 신림역도 버스로 10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또 남부순환로, 시흥대로, 대방로가 연결돼 있어 도로 교통도 편리하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보라매공원 등이 있고, 신림역이 가까워 역세권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뒤쪽으로는 목골산, 관악산이 있다.
주변 교육시설로는 미성초, 난우초, 남서울중, 남강고, 신림고, 서울대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현재 입주를 앞두고 매매보다 전세거래가 활발하다.
◇수원시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 2063가구의 대단지로 다음달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우만동 월드메르디앙은 구 수원교도소 부지에 들어선 20~30층의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총 14개동 2063가구의 대형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31평~69평형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31평형이 2억2860만~2억45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고 39평형은 2억9000만~3억1500만원선으로 나타내고 있다. 5km이내 수원I.C, 동수원I.C 인접, 북수원I.C 및 서해안고속도로, 신갈-안산간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 단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비롯해 창현고, 유신고 경희대, 경기대, 성균관대 등 지역내 최고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용인시 죽전동 현대아이파크 = 용인시 죽전택지개발지구 내에 들어서는 현대아이파크 1,2차는 총 1840가구로 분당지역이 주택거래신고제로 지정되면서 수혜가 점쳐진다. 아이파크 1차는 32평형 단일평형으로 1466가구의 대단지로 시세는 3억600만~3억5000만원선이다. 374가구 규모의 2차는 39평형이 3억6000만원, 45평형이 4억원, 51평형이 4억3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광교산을 바라보고 있는 등 주거쾌적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구성 &8228;대지초등학교, 신갈중, 수지고등의 학군시설이 위치해 있다.
◇울산광역시 중구 약사동 삼성래미안2차 2,3,4단지=울산광역시 중구 약사동 삼성래미안2차는 2단지 143세대, 3단지 292세대, 4단지 569세대가 동시에 7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10~12층, 총 20개동 1천 4가구의 대단지이다. 약사초, 무룡중, 학성여고 등의 교육시설이 형성되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세이브존, 중앙시장, 울산병원, 학성공원 등을 근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 백석동 주공그린빌2차=충청남도 천안시 백석동 주공그린빌2차는 13~15층, 10개동 750가구로 7월초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에 있다. 천안 아산역까지 차량 1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고속철도 역세권 단지이며, 단지 옆에 천안종합운동장이 있고 단지내에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인근 불당지구(6,000여 세대)와 인접해 신흥주거지로 부상중이고 배후에 봉서산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향후 천안시청을 비롯한 관공서 이전(2005년 9월경) 계획과 고속철도 개통, 아산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지역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