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ABBV)가 주력 품목의 특허 만료 위기인 이른바 ‘특허 절벽(Patent Cliff)’을 성공적으로 넘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주가는 뚜렷한 모멘텀 없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12시 55분 현재 애브비 주가는 전일 대비 0.35% 하락한 217.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는 최근 애브비가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독점권 상실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주가가 약 460% 상승하며 시장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촘촘한 특허 방어 전략으로 복제약 진입 시점을 최대한 늦춘 데다 후속 치료제인 ‘스카이리치’와 ‘린버크’를 빠르게 안착시키며 매출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웠다는 분석이다.
두 제품의 올해 합산 매출은 3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애브비의 사례가 향후 ‘키트루다’ 특허 만료를 앞둔 머크앤코(MRK)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Y) 등 대형 제약사들에게 중요한 벤치마킹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날 장기 성장 스토리가 재부각됐음에도 불구하고 단기 재료는 제한적이었다. 주가는 개장 이후 큰 방향성 없이 217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오후 들어서도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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