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석유 메이저 기업 엑슨모빌(XOM)이 국제 유가 약세에도 불구하고 주가와 유가가 반대로 움직이는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며 주요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 상승세를 타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오후12시23분 엑슨모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9% 오른 122.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 등 주요 외신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등 국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를 하회하며 52주 신저가 부근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도 엑슨모빌은 120달러 선을 돌파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원자재 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 해 동안 주가가 약 12% 상승하는 등 기업 자체의 펀더멘털과 이익 안정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유가 급락이 오히려 에너지 섹터 내 우량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을 심화시켰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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