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테슬라(TSLA)가 텍사스 오스틴 공장의 생산 중단 소식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오후1시13분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3.03% 내린 319.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26달러선에서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317달러선까지 밀렸다가 오후들어 321달러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는 6월30일부터 오스틴 공장에서 사이버트럭과 모델Y 생산을 일주일간 중단할 예정이다.
사내 회의에서 전달된 이 소식은 생산라인 유지보수를 위한 조치로 해당 공장에서 1년새 세번째 중단 사례다.
한편 테슬라는 오는 6월22일 오스틴에서 모델Y 기반 자율주행 택시 ‘로보택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관련 영상을 공개하며 시장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다만 로보택시 계획과 별개로 생산 중단이 실적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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