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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S&P500지수 5500선이 바닥…변동성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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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I 2025.03.11 01:36:59

"5500선 매력적 매수 기회..올해말 목표치 6500은 유지"
방어주와 우령주로 순환..지표 개선시 경기민감주로
상대적 가치투자..저평가주식 매수, 고평가 주식 매도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모건 스탠리의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인 마이클 윌슨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정책 불확실성으로 급락하고 있는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5500선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시에서 위치한 모건 스탠리 본사 건물. (사진=AFP)
그는 이날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트럼프 관세 리스크와 재정적 제약이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S&P500 예상 범위의 하단은 약 5500 수준”이라며 “올해 말 기준으로 S&P 500의 기본 시나리오 목표치는 6500이지만, 시장이 당분간 성장 리스크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5500선 근처에서의 가격 움직임은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앞으로 몇 달간 지속될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기적 전망과 별개로 윌슨 책임자는 재정 및 통화정책이 보다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전까지 시장 상황이 계속해서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식시장이 기업들의 실적 전망 조정에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필요하다는 지적했다.

그는 최근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방어주와 우량주로의 순환이 이루어지고 있고, 당분간 이 추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제 지표가 개선 조짐을 보이면 주도권이 경기민감주로 시장 주도권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윌슨 책임자는 “연지난해 여름처럼 성장이 둔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통화정책을 완화하지 않는 이상, 현재로서는 상대적 가치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주식이나 자산군을 매수하고, 고평가된 자산을 피하거나 매도하는 전략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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