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유니폼 대여 및 시설 관리 서비스 전문기업 신타스(CTAS)는 2024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성장과 깜짝 EPS를 기록했으나 일부 부문별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며 주가가 10.20% 급락했다.
19일(현지시간) 오후12시33분 기준 신타스 주가는 전일대비 183.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신타스의 2분기 매출은 25억6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와 부합했으며,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09달러로 예상치 1.01달러를 7.92% 상회하며 깜짝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매출 부문인 유니폼 대여 및 시설 관리 서비스 매출은 19억9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9억8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그러나 기타 매출 부문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음에도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실적 기대감을 약화시켰다. 회사의 주력 사업 외 부문에서의 약세가 이번 주가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