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TD코웬은 메트라이프(MET)의 안정적인 자본구조와 긍정적인 실적을 토대로 해당 주식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97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8일(현지시간) 종가 83.28달러 대비 16.47% 추가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마켓비트에 따르면 TD코웬의 한 분석가는 메트라이프의 202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기준으로 P/E 비율 9.7배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97달러로 설정했다.
분석가는 메트라이프의 자본구조가 탄탄하고 기업가치가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룹 베네핏 부문에서 강력한 실적을 기록하며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생명보험 업종이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TD코웬은 메트라이프는 이러한 환경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우량 종목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2024년 2분기 실적에서도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16억달러를 기록했고 4분기 배당은 주당 0.545달러로 발표됐다.
TD코웬은 이러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메트라이프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매수전략을 권장하고 있다.
이날 오전11시1분 메트라이프 주가는 전일대비 1.27% 상승한 84.34달러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