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9월 통화정책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자 월가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기준금리를 25bp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월가 트레이더들은 이날 공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결과를 토대로 근본적인 물가 압력이 유지되고 있는만큼 공격적인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스파르탄 캐피탈의 피터 카딜로 수석 마켓 이코노미스트는 “8월 근원 CPI 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물음표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번 연준은 25bp 금리인하를 확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리 선물 트레이더들은 현재 연준이 올해 마지막 예정된 11월과 12월 정례회의 중 한 번은 50bp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며 연말 최종적으로 정책금리는 4.25%~4.5%수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