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벌링턴스토어스(BURL)는 매출총이익이 5개 분기 연속 지속적인 개선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 분기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벌링턴스토어스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2억275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3.53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1억8520만달러, 2.83달러 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EPS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3.69달러를 기록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인 3.31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총매출은 전년 대비 13.9% 오른 31억3000만달러로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30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지난 분기 동일매장매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 성장을 상회했으며, 매출총이익은 42.6%로 5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편 벌링턴스토어스는 2024 회계연도 연간 조정 EPS가 7달러~7.6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11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연간 총매출 성장률 전망치는 9%~11%로 이 역시 월가 전망치인 8% 성장을 웃돌았다.
마이클 오설리번 벌링턴스토어스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마진 확대에 대해 “자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벌링턴스토어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6% 상승한 219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