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잭다니엘 위스키 등으로 유명한 알코올 음료 기업 브라운포맨 (BF.B)이 회계연도 3분기 월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을 기록한 후 6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브라운포맨의 주가는 9.21% 하락한 55.18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브라운포맨의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은 2억8500만달러(주당 60센트)로 전년 동기의 1억달러(주당 21센트)에서 증가했다. 팩트셋의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는 56센트였다.
매출은 10억 8100만달러에서 10억 6900만달러로 1% 감소하며 예상치 11억2900만달러를 밑돌았다.
로슨 휘팅 브라운포맨 CEO는 “주류 업계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었던 한 해였다”고 밝혔다.
그는 “업계 동향이 정상화됨에 따라 총 마진을 확대하고 전략적 우선 순위를 실행하며 비즈니스에 투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