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관전 포인트는

장예진 기자I 2024.02.08 02:25:3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월트디즈니(DIS)가 7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디즈니가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EPS) 1.01달러, 매출 238억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시장은 회사의 스포츠 부문 매출, 대부분 ESPN 사업 매출이 46억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익스피리언스 부문 매출은 9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디즈니는 지난해 연말 기준 총 디즈니플러스 구독자수가 1억4910만명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분기에 기록한 1억5020만명, 전년 동기 기록한 1억6180만명 대비 소폭 줄어든 수준이다. 이 가운데 핵심 구독자수는 1억1160만명일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전일 디즈니는 폭스, 워너브라더스와 함께 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을 올 가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서 미국 내셔널풋볼리그(NFL), 전미농구협회(NBA),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월드컵 등 중계권을 가진 여러 스포츠 경기를 스트리밍할 예정이다.

월가에서는 디즈니가 이번에 비용 통제 부문에 있어서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