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위성통신기업 에코스타(SATS)가 디쉬네트워크와의 합병을 완료한 지 일주일 만에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고 다우존스뉴스와이어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에코스타의 주가는 36.65% 상승한 17.30달러를 기록했다.
에코스타는 잠재적인 전략적 대안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자문사로 투자은행 훌리한 로키와 법률 회사 화이트&체이스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에코스타는 또 디쉬의 무선 스펙트럼 라이센스 중 일부를 에코스타 와이어리스 홀딩스라는 새로운 자회사로 이전했다.
하미드 아카반 에코스타 CEO는 “이같은 자산 배분을 통해 에코스타는 지상파 모바일, 위성 연결, 콘텐츠 서비스의 최고 제공업체가 되겠다는 전략적 목표를 실행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보다 최적으로 배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