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독일 암치료제 개발업체 모르포시스(MOR)가 골수암 치료법 연구에서 주요 증상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뒤 1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정오 거래에서 모르포시스의 주가는 29% 상승한 9.07달러로 지난 2022년 1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올해 모르포시스의 주가는 두 배 이상 올랐다.
모르포시스는 골수 섬유증 치료에 펠라브레십과 룩소리티닙을 사용하는 3상 시험이 환자 생존과 관련이 있는 비장의 크기를 크게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모르포시스는 비장 비대, 빈혈, 골수 섬유증 및 질병 관련 증상에서 위약과 룩소리티닙을 사용한 그룹에 비해 모든 특징이 개선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