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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하면 모르겠지’…여자 화장실 들락거린 50대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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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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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05: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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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여성처럼 꾸미고 해변에 있는 공중화장실에 들락거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게티이미지)
강원 강릉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 다중 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정오쯤 강원 강릉시에 위치한 한 해수욕장 여자 공중화장실에 여장을 한 채 숨어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여장 남자가 화장실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찾아냈다.
수사망이 좁혀오자 A씨는 경찰에 스스로 출석해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시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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