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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급락 윤석열, '대장동 게이트'로 활로 여나

송주오 기자I 2021.12.27 06:00:00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대장동 게이트를 공략하며 지지율 반등을 꾀한다. 대장동게이트 현장을 방문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압박을 가하고 여론을 돌려세우려는 전략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상식 회복 공약-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주재한 뒤 10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정부의 잘못된 방역을 주장하며 민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본시장 공정회복 정책공약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후 경기도 성남시로 이동한 윤 후보는 대장동게이트 현장을 방문한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장동특검을 촉구하며 여당과 이 후보를 압박할 전망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 지표에서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는 윤 후보는 대장동게이트를 다시 띄워 반등의 계기를 모색할 방침이다.

부산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수도권 일정에 돌입한다. 우선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 감사원을 방문해 세무사 시험 불공정 논란 관련 공익감사 청구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이어 경기도 파주로 넘어가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을 둘러본다. 오후 1시 30분에는 파주 육군1사단 신변교육대대 및 GOP경계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오후 4시 30분에는 경기도 고양 원당시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심 청취’ 시간을 갖는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오전 YTN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자신의 대선 전략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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