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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국감에는 강한승 쿠팡 대표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출석한다. 국토위는 강 대표를 대상으로 이륜차 안전문제에 대해 질의를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이 운영하는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가 ‘단건 배달’을 시작하며 배달의민족과 라이더 확보 경쟁을 펼치면서 불법 이륜차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류 대표는 스마트호출 등 택시 서비스의 과도한 요금 책정으로 질책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 초부터 택시업계와 갈등을 키워왔다. 택시업계는 지난 3월 출시된 기사 대상 월 9만9000원의 유료 서비스 ‘프로멤버십’과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 ‘카카오T 블루’에 대한 콜 몰아주기 의혹을 제기하며 카카오가 업계 생태계를 왜곡시키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택시를 매칭하는 ‘스마트 호출’ 서비스 요금을 기존 1000원~2000원에서 0원~5000원으로 변경하면서 사실상 요금 인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다음은 오늘의 국감일정이다.
●법사위(국회)-대전고법 등
●기재위(국회)-국세청 등
●과방위(국회)-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외통위(국회)-주러시아대사관
●국방위(대구)-제2작전사령부
●행안위(국회)-인사혁신처·공무원연금공단·중앙선거관리위원회
●농해수위(국회)-농촌진흥청 등
●복지위(국회)-식품의약품안전처 등
●환노위(국회)-기상청 등
●국토위(국감)-한국도로공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