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 행보에 나선다.
청와대는 지난달 26일 국회 내 농해수위 여당 간사로 활동해 온 이개호 의원(더민주)을 농식품부 장관으로 지명했고 이 장관은 이달 9일 국회 농해수위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10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이로써 농식품부의 농정 행보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식품부 장관은 올 3월 김영록 전 장관(현 전남도지사)의 사퇴로 5개월 동안 공석이었다.
이 장관은 이미 임명장을 받은 10일 당일 경북 거창 폭염 피해 농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당면한 폭염 피해대책 마련을 시작으로 본격 농정 활동에 나선다. 9월 중 확정되는 정부예산 중 농업예산 확보, 축사 적법화 추진, 쌀 목표가격 설정 등 단기 과제부터 농촌 고령화 문제, 쌀 공급과잉 문제 해소란 중·장기 과제가 산적해 있다.
농식품부는 같은 날 4조원 규모 일자리·지역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통과에 따른 청년 창업농 지원사업 추가 대상자 400명(기존 1200명)을 발표한다.
농식품부는 또 오는 16~18일엔 서울 강남구 코엑스(홀A)에서 제17회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를 연다.
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주간계획이다.
◇주간주요일정
△13일(월)
10:00 취임식(장·차관, 세종)
△14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
(광복절)
△16일(목)
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
◇주간보도계획
△12일(일)
11:00 한국농수산대학, 장기현장실습(2학년 교육과정) 현장교수, 실습장 모집
△13일(월)
06:00 농식품부, 나고야의정서 인식제고 세미나 개최
11:00 제17회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 개최
11:00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지원 사업 추가 선발 결과 발표
△15일(수)
11:00 옥수수수염 메이신으로 전립선 건강 이상무
11:00 농식품부, 감자 수급안정 대책 적극 추진
△16일(목)
11:00 추석 앞두고 농산물 안전성 특별조사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