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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카드승인금액 147조원..2013년 1분기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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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리 기자I 2014.10.29 06:00:00

여신금융협회 "기준금리인하와 주택관련 정책에 따른 것"
3분기 체크카드 승인금액, 분기 최초 20% 상회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올 3분기 카드승인금액은 147조원을 넘어서며 지난 2013년 1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LTV·DTI확대 등 주택관련 정책과 정부의 내수진작 정책 등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29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카드승인금액은 147조 1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승인금액을 통해 추정한 3분기 민간소비증가율 추정치(4.4%)가 주요기관 민간소비증가율 전망치(4.0~4.1%)를 상회하면서 예상보다 높은 소비 회복세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신용카드 승인금액을 보면 총 117조 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반면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29조 42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5% 증가했다. 체크카드는 승인금액 대비 분기별 최초로 20%를 올라서며 체크카드 사용 인기를 방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체크카드 비중 증가분은 2.3%포인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분인 2.0%포인트를 상회했다.

카드사용이 일상 속으로 더욱 파고들면서 3분기 카드 평균 결제금액은 4만 5709원으로 카드승인자료 수집이 시작된 2005년 1분기(8만 3854원) 이래 처음으로 절반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는 카드 결제 건수가 늘어나면서 소액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카드 종류별 평균 결제금액은 신용카드가 5만 7033원, 체크카드는 2만 548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3.9% 하락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여전히 결제 금액에서 차이가 났다. 신용카드는 비교적 결제금액이 높은 업종에서 많이 사용되는 반면, 체크카드는 소액결제업종에서 주로 사용됐다.

3분기 카드승인금액 상위 10대 업종을 살펴보면, 신용카드에는 국산신차판매(1327만원), 보험(14만 93원)과 같이 평균결제금액이 높은 업종이, 체크카드에는 편의점(5311원)과 같이 평균결제금액이 낮은 업종이 포함됐다.

음식점, 주유소, 할인점, 백화점 등 상위 10대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84조 1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4% 늘어났다. 전체 카드승인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1%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세금의 카드납부가 확산되면서 3분기 공과금서비스업종 카드승인금액은 6조5600억원으로 전체 카드승인금액 증가율(6.3%) 대비 높은 증가율(13.4%)을 기록했다. 또 국산신차판매업종 카드승인금액도 5조 3200억원으로 소비심리 회복과 신차효과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높은 증가율(20.6%)을 보였다.

자료 : 여신금융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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