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시험 도중 물을 마시면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나타났다.
영국 이스턴 대학과 웨스트민스터 대학 연구팀이 공동 연구한 결과, 시험을 볼 때 물을 마신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점수가 평균 5% 높게 나타났다. 이 실험에는 대학 예비반 71명과 1학년 225명, 2학년 151명이 참여했다.
물의 효과는 저학년일수록 더 높게 나타났다. 대학 예비반 학생들은 성적이 10%까지 올랐지만, 1학년은 5%, 2학년은 2% 상승에 그쳤다.
이런 결과에 대해 이스트런던 대학의 크리스 포슨 교수는 "시험 도중 마시는 물은 뇌의 사고작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마음을 차분하게 해 문제를 좀 더 집중해서 풀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좀 더 자세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학교와 수험생들은 시험 시간에 물을 들고 들어가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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