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14일 04시 5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 국채 가격이 13일(현지시간) 거래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식시장이 반등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낮아진 영향이다.
오후 3시45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181%포인트 상승(가격 하락)한 2.9892%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002%포인트 하락한 0.3959%를, 5년물은 0.0244%포인트 오른 1.5807%를, 30년물은 0.0225%포인트 뛴 4.2050%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강등했다고 발표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채권 가격은 이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유가가 하락하면서 경제가 고유가 부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자 채권 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크리스토퍼 베리 제프리즈그룹 채권담당 헤드는 블룸버그통신에 "유가 하락에 주가가 회복됐고, 채권시장은 유가와 주가의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