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KTB투자증권은 19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를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목표주가 11만원과 함께 강력매수(STRONG BUY) 의견을 유지했다.
백재욱 KT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건설·유화 모두 호조를 보였다"며 "지분법평가익도 기대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특히 "저평가 해소에 기여할만한 실적"이라고 했다.
백 연구원은 또 "가계약분을 포함해 상반기 신규수주액만 3조4000억원"이라며 "사우디 얀부 정유프로젝트 등 다수 입찰을 추진, 연간 수주액이 5조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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