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은 미국 내에서 초고속 인터넷 네트워크를 시험할 계획이라고 10일(현지시간) 회사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구글은 "초고속 인터넷은 미국에서 사용되는 일반 인터넷보다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르다"며 "영화 전체를 5분 내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초고속 인터넷이 최소 5만, 최대 50만 고객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은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스마트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