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현동기자] 할리우드 SF 액션 `판타스틱 4`가 개봉 사흘만에 5600만달러의 입장권 판매수입을 올리는 등 20년래 최악이라는 헐리우드의 흥행부진을 날려버림 조짐이다.
1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판타스틱 4`는 지난 8일 개봉후 미국과 캐나다에서 5600만달러의 입장권 판매수입을 기록, 주간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당초 최고 3000만달러 이상일 것이라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수익이다.
톰 크루즈 주연의 `우주전쟁`은 3130만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 지난주 1위에서 2위로 떨어졌다.
이어 `배트맨 비긴즈`가 1020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고, 일본 나카다 히데오 감독의 `검은 물밑에서`를 리메이크한 `다크 워터`와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가 각각 1010만달러, 790만달러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