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태호기자] 22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주가 하락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1.94포인트(0.45%) 떨어진 425.79를 기록했다. 20개 구성 종목 가운데 13개가 떨어졌다.
스미스바니가 반도체 관련주의 투자등급을 `비중확대`로, 네트워크 업종 투자등급은 `시장비중` 수준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고, 인텔과 시스코를 추천주 리스트에 추가하기도 했으나 큰 효력을 발휘하진 못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INTC)이 1.08% 떨어졌고, 스토리지와 브로드밴드 회로업체인 마벨테크놀러지(MRVL)는 3.04% 급락했다. 휴대폰용 반도체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는 1.23%, 통신용 반도체업체 브로드컴은 1.88% 하락했다.
반면 세계 2위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업체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는 0.59% 올랐고, 유럽 1, 2위 반도체업체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과 인피니온 테크놀러지(IFX)는각각 3.69%와 3.44% 급등했다.
이날 다우는 직전 거래일보다 174.02포인트(1.61%) 떨어진 1만611.20, 나스닥은 28.30포인트(1.37%) 떨어진 2030.32, S&P는 17.43포인트(1.45%) 떨어진 1184.1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