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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장특징주]쿠팡,AMD,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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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I 2025.12.30 01:59:08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쿠팡(CPNG)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11억 8000만 달러 규모의 고객 보상 패키지를 발표한 이후 29일(현지시간) 장중 강세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55분 쿠팡 주가는 0.87% 상승한 24.48달러에 거래 중이다. 회사는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대규모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시장의 우려 완화에 나섰다.

이번 보상안은 이달 초 발생한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고에 따른 것이다. 이는 한국에서 최근 10여 년간 발생한 사고 가운데 최악의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되며 해당 이슈로 쿠팡 주가는 최근 한 달간 약 9% 하락한 바 있다.

이에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370만 명의 고객 전원에게 1인당 총 5만 원 상당의 일회용 구매 바우처 4장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29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쿠팡에 따르면 보상 프로그램은 2026년 1월 15일부터 시행된다. 현금 지급은 제외되며, 지급되는 바우처는 쿠팡의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음식 배달 등 전반적인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번 결정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소비자 단체와 정치권에서는 현금이 아닌 자사 플랫폼 전용 바우처 지급이 실질적인 피해 보상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쿠팡의 장기 펀더멘털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초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번 사고가 쿠팡의 중장기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신속한 대응과 조사 진행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증권사는 쿠팡에 대해 목표주가 38달러를 제시하며, 현재 주가 대비 55%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AMD(AMD)와 엔비디아(NVDA)가 주가가 29일(현지시간) 2026년 초 GPU 가격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동반 약세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따른 원가 상승이 배경으로 지목되자,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커진 모습이다.

같은 시간 AMD 주가는 0.39% 하락한 212.95달러에, 엔비디아 주가는 1.59% 하락한 186.47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장에서는 AMD가 내년 초 GPU 가격을 먼저 인상하고, 엔비디아가 한 달가량 뒤 가격 조정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벤징가에 따르면 VRAM 등 핵심 부품 가격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AMD는 VRAM 8GB당 약 10달러 수준의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엔비디아의 구체적인 인상 폭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두 종목과 관련해 증권가 컨센서스는 모두 ‘적극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상승 여력 측면에서는 엔비디아가 AMD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분석이 나오며, 투자자들은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 둔화 여부와 마진 개선 효과를 동시에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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