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월가 유명 투자자 중 하나인 에드 야데니 야데니리서치 대표가 초대형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 세븐(Magnificent Seven)에 대한 비중 축소를 권고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야데니는 리서치 노트를 통해 “지난 2010년 이후 유지해 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포트폴리오에서 정보기술(IT)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사실상 매그니피센트 세븐 종목들에 대해 S&P500 다른 종목 대비 ‘비중 축소’를 권고하고 나선 것이다.
대신 야데니리서치는 금융과 산업재 부문 비중을 확대하고 헬스케어 업종에 대해서도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야데니는 “매그니피센트 세븐의 풍부한 이익률을 노리는 더 많은 경쟁자들이 등장하고 있다”면서 “기술 덕분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머지 기업의 생산성과 이익률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엔비디아(NVDA) 주가는 오후 12시10분 현재 0.53% 강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테슬라(TSLA)와 메타는 각각 3.84%, 0.49%씩 빠지는 등 매그니피센트 세븐 종목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