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비만 치료제 선두 기업 노보노디스크(NVO)가 체중 감량 치료제 위고비와 오젬픽의 공급 부족이 해결됐다고 발표하면서 21일(현지시간)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힘스&허즈(HIMS)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후 12시 26분 기준 힘스&허즈 주가는 21.85% 하락한 51.90달러를 기록했다.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5.61% 상승한 88.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위고비와 오젬픽의 공급 부족이 해소됐다고 판단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보노디스크는 현재 미국 내 수요를 충족하거나 초과할 만큼의 공급량이 확보됐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은 힘스&허즈의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힘스&허즈는 지난해부터 위고비와 오젬픽의 핵심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체중 감량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FDA는 세마글루타이드가 공급 부족 품목으로 지정된 상태에서만 복제 제품을 허용했기 때문에 공급 부족이 해소될 경우 해당 사업 모델이 위협받을 수 있다.
힘스&허즈는 위고비와 오젬픽이 공급 부족 목록에서 제외되더라도 체중 감량 치료제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힘스&허즈는 체중 감량 치료제 외에도 성 건강, 탈모, 정신 건강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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