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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은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1413억으로 전년대비 1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591억원으로 전년대비 47.2%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반적인 수주 감소와 단가 인하 압박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기존에 강세를 보여 온 면과 니트 위주 생산에서 벗어나 수익성이 높은 섬유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텍솔리니는 직물 생산부터 염색, 프린팅, 디자인, 연구개발(R&D) 등이 가능한 섬유 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4000여개 직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월 생산량은 100만파운드, 염색량은 120만야드에 달한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고속도로와 해상, 항공, 철도 등 주요 교통망에 접근하기 좋다는 점도 투자 배경으로 꼽힌다. 한세실업은 텍솔리니의 합성섬유 개발 기술과 전문성을 활용, 액티브웨어와 속옷, 수영복 등 품목 및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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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은 주요 고객사인 갭과 캘빈클라인 등 미국 기업으로의 수출을 쉽도록 하기 위해 2022년부터 미국과 주변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겨왔다. 내년 1분기에는 과테말라 미차토야에 에코스핀 공장 가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산 모든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를 발표했지만 과테말라는 미국과 중미자유무역협정을 맺은 국가이므로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이 적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세실업은 앞서 실적발표 당일 과테말라 소재 법인 두 곳에 각각 477억 6420만원과 390억 7980만원을 채무보증 한다는 점도 공시했다. 앞서 베트남 생산기지 수직 계열화를 달성한 것처럼 미국과 주변국에서는 과테말라를 중심으로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한세실업은 현재 매출의 85%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
한편 섬유업계는 현재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움직임과 관련, 업계 차원의 공동 대책 마련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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