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온, 3Q 매출 부진에도 EPS 상회…주가 8%↑

김카니 기자I 2024.10.18 00:45:3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스냅-온(SNA)는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주당순이익(EPS)를 기록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17일(현지시간) 오전11시29분 스냅온 주가는 전일대비 8.54% 상승한 323.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벤징가에 따르면 스냅온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11억47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11억5700만달러를 하회했다. 그러나 EPS는 4.70달러로 예상치인 4.59달러를 상회해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감소는 기존 사업 부문에서의 판매 부진(유기적 판매 감소)과 외환 환율 변동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결과다. 하지만 비용 절감과 사업 효율성 개선이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 EPS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