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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밤하늘의 작은 별들은 이름 모를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상징한다. 아래의 여명은 우리나라에 새벽이 밝아옴을 표현했다. 이를 통해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를 태워 빛이 된 독립운동가의 희생이 광복의 기쁨과 하나로 연결돼 있음을 나타냈다.
시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 너의 미래를 위해서 였다’를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대규모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올해 광복절 행사는 총 3부로 구성했다. 역동적인 무대로 독립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떠올리게 하는 ‘815 서울 마이 소울’로 광복절 전야를 밝히고, 독립운동가 후손 및 시민 500여명과 함께 만드는 ‘제79주년 광복절 타종식’으로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돌아본다. ‘서울시향 광복 79주년 기념음악회’는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꿈새김판을 통해 광복의 기쁨과 감사함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런 마음들이 모여 숭고한 희생 끝에 되찾은 소중한 광복의 빛이 끝까지 지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들이 삶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시민창작문안 공모를 통해 봄·여름·가을·겨울에 선보이는 계절편과, 3.1절, 광복절 등에 맞춰 기획·게시되는 국경일·기념일편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