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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링 키티의 지분 매입이 악재? 츄이 주가↓

정지나 기자I 2024.07.02 01:39:4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소셜미디어에서 ‘로어링 키티’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인 키스 길이 애완동물 제품 소매업체 츄이(CHWY)의 지분 6.6%를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1일(현지시간) 츄이 주가가 큰폭의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18%까지 상승했던 츄이의 주가는 정오 거래에서 6.75% 하락한 25.40달러를 기록했다.

키스 길은 지난 2021년 비디오 게임업체 게임스탑(GME)의 밈주식 열풍을 주도한 것으로 유명하다.

츄이는 게임스탑(GME) CEO인 라이언 코언이 공동 창업한 애완동물 제품 업체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딜런 카든 윌리엄블레어 애널리스트는 “길의 투자 뉴스는 연말로 예상된 츄이의 근본적 회복을 무색하게 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카든 애널리스트는 츄이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제시하고 장기적으로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감안해 츄이를 ‘탑픽’으로 선정했다.

데이비드 벨린저 미즈호 애널리스트는 “예측 불가능하며 추적하기 어려운 뉴스 흐름은 기관 투자자 기반을 좁히고 주식을 소유하는데 대한 주저함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벨린저 애널리스트는 츄이에 대해 중립 의견과 목표가 20달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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