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N)는 8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판매를 중단하고 시장에서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의 특정 변종을 겨냥한 새로운 접종이 가능해지면서 백신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다고 언급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제브리아(Vaxzevria) 백신은 옥스퍼드 대학교와 함께 개발되었으며, 대유행 기간 동안 시장에 출시된 코로나19에 대한 최초의 백신 중 하나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 백신 사용 첫 해에만 650만 명 이상의 생명이 구해졌고, 전 세계적으로 30억 개가 넘는 용량이 공급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 ADR의 주가는 전일 대비 1% 상승한 77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