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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면담에서는 나토의 나라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ITPP를 체결할 예정이다. 그간 협력 문서인 ‘국가별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IPCP)에서 격상한다는 계획이다.
한-나토 ITPP에는 과학기술, 대테러, 사이버방위, 신흥기술 등 11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이를 계기로 한 아시아태평양 4개국(AP4·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회담과 다수의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11일에는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 나토 동맹국들 중심의 양자회담이 연쇄적으로 이뤄진다. 양자회담에서는 북핵 등 안보 문제와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은 낮지만 두 정상 간 조우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저녁 리투아니아 대통령 주최로 열리는 만찬에서 자연스레 만날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