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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무신사 스탠다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기능성 냉감 의류인 ‘쿨탠다드’ 제품 판매가 지난해 동기 대비해 52.4% 증가했다.
쿨탠다드는 접촉 냉감, 흡한속건, 자외선 차단 등의 고기능성 소재를 더해서 여름철에 시원하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대표 냉감 의류 라인이다.
일반 냉감 의류 상품이 대부분 내의와 속옷 등 이너웨어 중심인 반면 쿨탠다드는 티셔츠, 데님, 폴로 셔츠, 블레이저 등의 데일리 아이템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흡한속건 기능성 원사인 ‘쿨맥스’를 혼용해 일상생활에서 쾌적한 활동성을 보장하는 쿨탠다드 데님과 슬랙스, 블레이저의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자주는 냉감 소재를 적용한 자주 에어 시리즈를 남녀 의류, 언더웨어, 파자마, 침구, 펫용품 등 100여 종으로 확대했다. 물량도 지난해 대비 20% 이상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자주 에어 언더웨어는 기존 메쉬, 인견 소재에 이어 코튼 소재를 새롭게 추가해 취향이나 피부 타입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코튼 라인은 부드러운 면 스판 소재에 우수한 흡습속건 기능으로 쾌적한 착용감이 특징으로 인견 라인은 나무(펄프)에서 추출한 천연 섬유로 제작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브라, 팬티, 캐미솔, 슬립, 런닝 등으로 구성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담당자는 “최근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자 냉감 소재를 찾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올해 자주 에어 라인업을 더 다양화한 만큼 더욱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진화하는 냉감 소재…기능성 시리즈로 차별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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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테크웰 시리즈는 △접촉 냉감 원사로 몸에 닿는 즉시 시원한 ‘쿨링 테크’ △따가운 햇살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 △땀에 젖거나 세탁 후에도 금세 상쾌하게 착용 가능한 ‘속건’ △가벼운 비와 오염을 막아주는 ‘발수 가공’ 등이 적용됐다. 또 스트레치 원단으로 우수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였고 나일론 리사이클 100% 원사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가치까지 더했다.
네파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스테크쉘 시리즈는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우븐 소재로 냉감 터치와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며 “여름철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자외선 차단, 속건 등의 기능이 적용돼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페이스는 신축성이 좋은 우븐 냉감 소재를 적용한 ‘데이 올라운드 반팔 폴로 티셔츠’를 선보였다. 시원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우븐 냉감 소재를 적용해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과 쾌적함을 유지시켜주어,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은 물론 등산,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폭넓게 착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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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복 상의에는 흡한속건 기능이 탁월한 ‘인비스타 쿨맥스’ 원단을 업계 유일하게 적용했다. 등판에는 통기성이 좋은 메쉬소재 쿨패치를 부착해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바지에는 신축성이 우수하고 시원한 ‘쿨스판’ 소재를 활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아동복 업계도 냉감 소재 신제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이랜드글로벌에서 운영하는 키즈 트렌디 편집숍 밀리밤은 냉감 소재의 ‘아이좋아 컬렉션’을 출시했다. 지난해 누적 3만장 이상 팔린 밀리밤의 여름 베스트셀러로 △아이좋아 티셔츠 △아이좋아 팬츠로 구성됐다.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아스킨, 소로나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으며, 밀리밤만의 귀엽고 유니크한 그래픽과 컬러가 담긴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