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T 자회사인 KT서브마린(060370)과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대주주인 대한전선(001440)이 매물화되면서 두 회사의 공통 ‘맞선 상대’로 회자되는 곳이 전선업계 1위인 LS(006260)전선이다. 결론적으로 LS전선은 두 회사 모두 “관심 없다”는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맞선을 안보겠다는 LS전선이 두 회사의 인수·합병(M&A) 가능성에 손사레를 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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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도 풍력·태양광 사업에서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LS전선은 최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해상풍력사업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최근 풍력·태양광 사업을 제2의 새 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LS전선은 바레인, 네덜란드, 미국 등 해외에서도 해저케이블 수주 계약을 잇따라 따내면서 올 6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2조2600억원에 이른다.
앞으로 수주 시장이 더욱 확대되면서 LS전선이 KT서브마린을 인수할 경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시장의 관측이다. 하지만 LS전선은 케이블 공사 수주시 오랜 기간 KT서브마린과 하도급 계약을 맺어왔다. 비용절감뿐 아니라 사업적 시너지 측면에서 이미 글로별 경쟁력을 갖춘 LS전선으로선 굳이 KT서브마린을 인수할 유인책이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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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압케이블, 가공선, 산업용 케이블 등 두 회사의 포트폴리오가 비슷하다는 점에서도 인수 요인이 크지 않다. 약 6000억원 내외로 추정되는 인수금액을 지불하고 대한전선을 인수할 경우 되레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대한전선이 보유한 초고압 전력케이블 제조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있는 만큼 해외 매각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조건부 승인’을 내준다면 인수 가능성도 열려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영업이익률이 낮은 전선업 특성상 업계 1위인 LS전선이 대한전선이나 KT서브마린 인수시 체감할 정도의 시너지는 찾기 어려워 보인다”며 “오히려 LS전선으로선 기존 또는 새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투자에 나서는게 더 나은 전략일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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