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추석 당일 기준 52일 전부터 예약판매를 개시하는 것으로 작년(추석 41일 전부터 시작)보다 11일 빠르다. 또 이마트 1호점이 오픈한 1993년 이후 7월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것은 처음이다.
사전 예약판매를 앞당긴 이유는 이 기간을 활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선물세트를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어서다.
실제로 4년 전 전체 선물세트 매출 비중에서 5.3%에 불과했던 사전 예약 세트 매출 비중은 작년 15%를 돌파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 세트 매출의 2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마트 측은 예약 판매 물량을 20% 늘리기로 했다.
이마트는 올해부터 총 11개의 국내 주요 카드사와 함께 최대 30% 할인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사전 예약 기간 동안 30만·50만·100만·1000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표 상품으로 ‘국산의 힘 제주 한우세트(26만8200원)’, ‘산지직송 제주도 생 갈치 세트(13만5000원)’, ‘아산 맑은 배 세트(2만5920원), ‘자연산 붉은 새우 세트(7만2000원)’ 등을 준비했다.
이마트의 간편식 PB 피코크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100세트 한정으로 준비한 피코크 제주 흑한우 세트(55만8000원), 피코크 제주 흑돼지 햄세트(4만1220원), 피코크 5개국 견과세트(5만6520원)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사전 예약판매로 저렴한 비용으로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사전 예약 비중은 2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전 예약 세트 물량과 차별화 된 선물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이마트, 가을학기 문화센터 수강생 모집
☞[포토]"올 여름 대세는 바로 래시가드"
☞이마트 "10만원 이상 사면 2만원 노브랜드 기프티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