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문화소식] 직장인 위한 '러시아워 콘서트' 외

문화부 기자I 2013.05.20 07:36:08
▲직장인 위한 ‘러시아워 콘서트’

평소 공연을 즐길 여유가 없는 직장인을 위한 ‘러시아워 콘서트’가 23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러시아워 콘서트는 러시아워 동안 짧은 공연을 여는 것으로 이번엔 음이 난무하는 클래식이라는 뜻의 ‘음란한 클래식’이 주제다. 단순히 피아노·바이올린·첼로 등으로만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손바닥으로 테이블을 두드리거나 손뼉 하나만으로도 리듬이 나오게 하는 등 새로운 개념의 음악을 선보인다. ‘2002 통영국제음악제 D-100 연주회’로 첫걸음을 뗀 이후 연주영역을 넓히며 입지를 굳혀 온 현대음악 연주단체 TIMF앙상블이 공연한다. 60분간 진행되며 전석 1만 5000원.

▲재즈트리오 ‘젠틀레인’ 봄 콘서트

재즈트리오 젠틀레인이 25일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에서 봄 콘서트를 연다. 2004년에 결성해 올해로 데뷔 9년째를 맞이하는 젠틀레인은 어쿠스틱 재즈 피아노 트리오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한국적 정서가 녹아든 창작곡을 중심으로 연주를 해왔다. 이번 공연은 ‘세번째,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이라는 주제 아래 그간 발매됐던 앨범 수록곡 중 봄 분위기와 어울리고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은 팝과 재즈 명곡들을 피아노·드럼·베이스 등의 연주로 들려준다. 신예 재즈 보컬리스트 유봉인과 재즈 플루티스트 이규재가 참여해 젠틀레인의 음악에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