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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창원 3·15 국립묘지 참배..'강연 정치' 계속

나원식 기자I 2012.10.26 06:00:00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25일 1박2일 간의 경남 지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전날 울산광역시와 창원시를 방문해 시민들을 만났던 안 후보는 이날 창원, 진주, 통영 등을 두루 돌며 민생행보를 이어 간다.

안 후보는 우선 이날 오전 마산 3·15 의거 희생자들이 안장된 3·15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한다. 3·15 국립묘지는 지난 1960년 대통령선거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관권개입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시위를 하다 희생된 마산 시민들을 위해 조성됐다. 지난 2002년 국립묘지로 승격됐다.

안 후보는 이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현장을 찾아 창원시 외동에 있는 덴소풍성전자를 방문한다.

오후 1시에는 경상대 통일평화연구센터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안 후보는 ‘정치가 바뀌어야 대한민국의 경제가 바뀝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강연에서 정치개혁과 야권후보 단일화 등 최근 정치 현안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전국투어를 진행하면서 주로 강연을 통해 정치적 메시지를 던져왔다.

안 후보는 강연 뒤 통영시를 방문해 중앙시장 일대와 동피랑 마을을 찾아 주민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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